부동산정보

[스크랩] ‘집’은? 당신을 돌보는 공간!

森普 申憲均 2014. 6. 16. 15:10

집 중에 ‘아파트’는 독보적일거에요. 사실 아파트만큼 편리한 주거수단이 없거든요. 아파트에 살아본 사람들은 대개 다른 주택으로 이사하기를 꺼리거든요. 그만큼 아파트 생활이 편리하다는 거에요. 사소한 문제는 관리사무소에서 다 해결해주거든요. 일정 금액의 관리비만 내면, 자잘한 일에 별도로 돈을 들일 필요도 없고요. 그냥 관리사무소에 전화해, 수리해달라고 요청하면 다 해주거든요. 이외에도 상가, 공원, 피트니스 등 웬만한 편의시설은 아파트 내에 다 있어요. 이용하고 싶을 때, 가까이에 있으니 쉽게 다가갈 수 있어 더 편리하지요.

 

물론 장점에 비해 단점도 있어요. 하지만 단점은 어느 주택이든 다 있잖아요.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집을 선택하면, 그것이 최선이거든요. 그런 면에서 아파트는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집이라는 거에요. 하지만 이렇게 장점이 많은 아파트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할 경우, 숙소나 다름 없어요. 잠만 자는 공간으로 사용하면, 임시거처거든요. 아파트는 잠만 자는 공간이 아니잖아요. 짐을 쌓아두는 공간도 아니고요. 목욕탕처럼 씻기만 하는 공간도 아니지요. 아파트는 다양한 활동을 하는 공간이자, 내일을 위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거든요.

 

즉 아파트는 '치유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해요. 그 곳에 머무는 동안만큼은, 세상에서 찌든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거든요. 일례로 아파트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어요. 요리를 할 수 있고요. 책을 읽을 수 있어요. 운동을 할 수 있고요. 누워서 편안하게 쉴 수 있어요. 차 한잔을 따뜻하게 마실 수 있고요. 어느 누구에게 방해 받지 않고, 호사를 누릴 수 있는 시간을 누릴 수 있어요. 하지만 이런 호사는커녕 아파트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지는, 엉망진창인 집들도 많지요. 의외로 하숙집처럼 사용하는 사람이 많거든요.

 

예를 들면, △빈 공간 하나 없이, 빼곡히 가구나 가전 제품으로 가득 채운 아파트, △온갖 잡동사니로, 정리가 안된 아파트, △요리는 언제 했는지, 기억조차 가물가물한 아파트, △조명과 수도꼭지가 고장 나, 지내기가 불편한 아파트, △땟국 물이 꾀죄죄하게 흐르는, 지저분한 아파트 등등. 바로 이런 아파트를 바꿔야만, 아늑한 보금자리를 누릴 수 있는 거에요! 아파트는 잠만 자는 숙소가 아니거든요. 씻기만 하는 목욕탕도 아니고요. 짐만 쌓아두는 창고도 아니죠. 아파트는 오늘을 편안하게 쉬고, 내일을 준비하는 공간이거든요. 하루를 잘 마무리하고, 쉬면서 또 다른 하루를 계획하는 장소란 말이죠.

 

그래서 당신의 아파트가 '치유공간'으로 변할 수 있도록, 제 경험을 공유하고 싶은 거에요. 그럭저럭 생활하는 공간이 아니라, 활기차고 생기가 넘치는 공간으로 얼마든지 바꿀 수 있거든요. 그래야만 자신뿐 아니라, 가족 모두가 아늑하고 편안한 아파트에서, 사는 내내 행복할 수 있거든요. 자~이제라도 당신의 아파트를, 지친 몸과 마음을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바꿔보지 않을래요.

 

이처럼 '집’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존재죠. 의·식·주란 단어가 고유명사가 될 정도로, 없어서는 안 될 물건 중에 집이 있거든요. 물론 집 못지않게, 옷과 음식도 필요하지요. 그래서 우리는 쇼핑을 하고, 돈을 지불하며, 옷과 음식을 사는 거잖아요. 멋진 옷을 입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거든요. 입을 때, 먹을 때 그 순간만큼은 정말 행복하잖아요. 다만 그리 오래가지 못한다는 게, 아쉬울 뿐이죠. 하지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된다면, 살아가는데 도움은 되는 겁니다. 그 중에 단연코 집이 으뜸이겠지만요.

 

의·식·주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옷과 음식이 집보다 저렴한 편이죠. 집은 정말 비싸거든요. 특히 수도권의 아파트를 사려면, 적어도 수억 원이나 들거든요. 자칫 어설픈 계획으로 시도할 경우, 재산상의 막대한 손해를 줄 수 있는 큰 금액이죠. 생각해보세요. 수억 원이나 하는 집을 사려는데, 그냥 저냥 돈을 모아서 사기만 하면 되겠어요? 고만고만한 노력으로 집을 샀다가는 낭패보기 쉽거든요. 꼼꼼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애당초 시도하지 않는 것보다, 못한 결과가 많다는 거에요.

 

결국 집은 상당한 돈과 지식이 있어야,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 상품이지요. 적지 않은 돈과 지식이 필요하거든요. 때문에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열심히 하면서, 돈을 벌고 지식을 쌓아야 하는 거죠. 물론 버는 만큼 지출관리가 아주 중요합니다! 버는 족족 돈을 쓴다면, 당연히 집을 마련할 수 없을 테니까요. 수입보다 지출이 더 중요한 이유가 여기 있어요. 적게 벌어도, 지출을 줄여 나가야, 저축할 수 있는 돈이 생기거든요. 반면에 많이 벌어도, 지출을 늘리면 저축하기는커녕 빚으로 살아야 할 거에요. 그 결과도 뻔하고요. 당상은 돈을 쓰는 만큼 즐거울 테지만, 나중은 비참해질 수밖에 없어요.

 

뜬금없지만, 질문하나 할게요. 당신은 개미와 베짱이 중에 누구를 닮고 싶나요? 베짱이를 선택한다면, 더 이상 이 글을 읽지 않아도 됩니다. 베짱이를 위한 글은 아니거든요. 하지만 개미를 골랐다면, 계속 읽어도 됩니다. 개미의 뚝심으로, 얼마든지 미래를 편안하게 살 수 있을 테니 말이죠. 다만 베짱이(사기꾼)가 방해를 할거에요. 따라서 사기여부를 구분할 수 있는 지식이 필요한 거에요. 베짱이에게 넘어가면 불행해지거든요. 지금까지 쌓은 공든탑이 한 순간에 무너질 거고요. 때문에 저의 글을 통해, 공든탑을 보호할 수 있기를 바라는 거에요.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쁘면 안되거든요. 올바른 방법을 알아야, 실패할 가능성을 줄여 주거든요.

 

마지막으로 질문하나 더 할게요. 당신에게 '집'은 어떤 존재인가요? 투자상품? 아니면 주거수단? 선택은 나름대로지만, 일반적으로 주거가 목적일 거에요. 하지만 과거에는 돈을 벌기 위해, 집이 투자상품으로 각광 받던 때가 있었죠. 물론 지금도 이런 목적으로 투자하는 사람도 있지만, 과거에 비해 상당히 줄었어요. 하지만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집의 존재가치는 지속될 수밖에 없어요. 주거수단으로서, 그 가치가 사라질 수 없을 테니 말이죠. 그렇다면 그 가치에 ‘치유’까지 더할 수 있는 집이라면 더 좋을 겁니다.

 

 

(출처:고현철칼럼)

출처 : 부동산에 미친 사람들의 모임
글쓴이 : 바람의 아들 원글보기
메모 :